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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사이트

by 윌크v 2021. 9. 30.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사이트

 

오늘은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사이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안내

 

1,2차 접종 간격은 애초에 화이자 백신이 3, 모더나 백신이 4주였지만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자 방역 당국은 지난달 9, 두 백신에 대해 1차 접종 6주 뒤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 간격을 연장한 바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접종 간격이 8주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백신 공급이 다시 안정을 되찾으면서(아래 표) 다시 접종 간격을 단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2차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1차에만 접종이 가능했던 잔여 백신을 2차에도 접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은 3, 모더나 백신 4주로 앞당기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AZ 백신은 1차 접종 8주 후 2차 접종 예약이 기본이지만, 오는 28일부터는 원할 경우 4~12주 범위에서 예약 날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 접종도 잔여 백신 예약과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아직도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헷갈린다는 문의가 많아 상세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백신 2차 접종 예약변경 방법 SNS로 원하는 날짜에 맞춰 당일 예약

 

네이버와 카카오 애플리케이션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1차 예약과 방식은 같습니다. SNS의 지도상에서 잔여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예약과 신청을 하면 됩니다.

 

SNS를 통한 예약은 당일 잔여 백신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열흘 뒤 잔여 백신을 맞고 싶다고 해서 카카오나 네이버 앱에 들어가 미리 그 날짜에 맞춰 미리 예약할 수는 없다

 

■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방법 의료기관별 예비명단 활용한 사전 예약

 

잔여 백신이 있는 모든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 2차 접종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화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 명단에 올려 예약을 하면 되는데요, 물론 사전에 특정 날짜에 예약을 한다고 해서 그 날에 100% 맞을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예약한 의료기관에 잔여 백신이 있어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최근 백신 공급 현황을 보면 예약한 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

 

■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주의사항: 접종 시기와 교차 접종 여부 확인해야

 

SNS나 예비명단으로 잔여 백신을 신청해 2차 접종 날짜를 단축할 경우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물론 기존대로 2차 접종을 하겠다는 분은 원래 예약한 날짜에 신청한 의료기관에 가서 접종하면 됩니다.

 

다만 2차 접종을 아무리 빨리 하고 싶다고 해도 화이자는 최소 3, 모더나는 최소 4주라는 간격을 더 단축할 수는 없습니다. 1차 접종 후 그 기간 만큼은 지나야 2차 접종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차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차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거나, 1차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차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간 교차 접종은 1차에 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2차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경우로 국한됩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2차 접종을 한 뒤에도 14일이 지나야 접종 완료자로 분류됩니다.

 

 

예약 변경 바로가기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사이트 이용 안내

 

 본인인증 시 휴대폰 본인인증,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외 간편인증* 추가

 

* 간편인증서 : 카카오, 네이버, PASS앱 등을 통해 미리 발급 시 빠른 예약 가능

 

 본인인증 수단별 혼잡도 색상으로 표기 : 녹색(원활), 황색(지연), 적색(혼잡), 회색(선택불가)

 본인만 신청 가능

 

- 과도한 대기 방지를 위해 대리예약 불가능, 본인인증 10분 당 1회만 가능

 

- 여러 단말(PC, 스마트폰 등)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할 경우 최초 본인인증 완료된 단말 외에는 10분간 접속(본인인증) 차단

 

 

 

백신 예약 하기

 

 

 

 

백신 2차 접종 예약 변경 사이트 바로가기

 

1) 예약종류 : 본인예약

 

2) 예약 준비물 : 휴대폰 인증 혹은 공인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3) 백신 접종 예약 홈페이지 접속 후, 예약하기를 클릭합니다.

 

4)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진행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진행해보시기 바랍니다.

 

5) 예약 완료 후에는 예약 완료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문자의 의료기관에 해당하는 날짜에 가셔서 접종하시면 됩니다.

 

6) 건강 상의 이유 등으로 예약 날짜를 변경 및 연기 할 수 있으나 그냥 거부 및 취소하는 경우에는 4분기 맨 마지막 후 순위로 변경됨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백신 예약 신청 

 

 

구분 개발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플랫폼 mRNA백신 mRNA백신 바이러스벡터백신 바이러스벡터백신
연령  16세 이상 만 18세 이상  18세 이상  18세 이상
구성 다회 투여용 바이알 다회 투여용 바이알 다회 투여용 바이알 다회 투여용 바이알
접종 1000만명 2000만명 1000만명 600만명
접종횟수 2 2회 2 1
접종간격 21 28일 4~12 -
접종량 희석된 백신 0.3 0.5㎖ 0.5 0.5
방법 근육주사 근육주사 근육주사 근육주사
보관 -90 ~ -60 (6개월) -25℃∼-15℃ (7개월) 2~8 (6개월) -25℃∼-15 (24개월)
유통 -90 ~ -60(6개월)
2~8 (5)
2~8℃ (30일) 2~8 (6개월) 2~8 (3개월)
개봉 후 저장 희석 후 실온
(2℃∼30) 6시간
실온 6시간 실온(30이하) 6시간 냉장에서 46시간

 

백신 미접종자 사전예약 개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18~49세 청장년층의 1차 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 미접종자 등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보다 더 높여, 면역 형성인구를 확대해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당초 추진단이 지난 1 28일에 발표한 '코로나19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미접종자는 전체 접종대상자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대로 맞은 이후 마지막 순위로 조정하는 게 원칙이었으나 10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따라서 추진단은 18세 이상 전체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미접종자 접종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18세 이상 미접종자 규모를 약 500만명 내외로 추산했다.

 

이들의 접종은 10 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진다.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 외국인을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이 가능하다.

 

이들은 화이자나 모더나 사의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으로 접종한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대상자에게 백신 종류를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백신 2차 접종 등 미접종자 사전 예약 대상자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50대 일반인부터 18~49세 일반인 등 모든 연령층 중 사전예약 기간에 예약을 하지 않은 모든 대상자이다.

 

백신 미접종자 사전 예약 기간

 

<미접종자(18세 이상 신규 예방접종 대상자)>

 

 (접종대상) 18세 이상(주민등록상 ‘03.12.31. 이전 출생) 1차 미접종 및 미예약자, 예약 취소자

 

 (백신종류) 모더나 백신

 

 (접종장소) 위탁의료기관

 

 건강보험 미가입자의 경우 예방접종센터만 가능

 

 (예약기간) 9.18() 20시 부터 ~ 9.30() 18시 까지

 

백신 2차 접종 등 미접종자 사전 예약 후 접종기간은?

 

 (접종기간)

 

- 9.18.() 20시 부터 ~ 09.22() 18시 까지 예약할 시에는 접종가능일은 10.1() 부터 ~ 10.16() 까지 임

 

- 9.23.() 20시 부터 ~ 09.30() 18시 까지 예약할 시에는 접종가능일은 10.11() 부터 ~ 10.16() 까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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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율

 

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나 항체가 생성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백신의 효능을 떨어뜨리는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전 국민 백신 접종 후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우려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의 3상 임상시험결과를 보면 백신투여군 1 8198명 중 8명에게서 돌파감염이 발생했고, 위약투여군 2 172명 중에서는 162명이 발생해 백신의 예방효능은 95%라고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델타변이 유행 이후 영국에서 발표된 델타변이에 대한 백신 예방효능연구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군 1 5749명 중 12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은 8244명 중 218명이 감염된 반면, 미접종군 9 6731명 중에서는 4043명이 감염되어 각각 79.6% 67.0%의 예방효능을 보고했다.

 

이처럼 백신 예방효능이 100%가 아닌 이상 백신 접종 완료 이후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으며, 델타변이 유행 이후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도 다소 감소하고 있어 이전 보다 많은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돌파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진행율인데, 미국 CDC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으로 1 6400만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위중증환자 입원과 사망은 7525명이 발생했다.

 

이 중 21%~26%는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이지만, 코로나와 관련 없는 입원과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10만명당 약 3.4명 정도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증증화가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국내 질병청의 돌파감염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651 6203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540명으로 접종자 10만 명당 23.6명이다.

 

또한 위중증 사례는 15, 사망은 2명으로 10만명당 약 0.26명에서 중증화가 발생해 아직까지는 매우 낮은 중증화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감염 유행 규모와 노출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 군이 3밀의 환경에서 집단 생활을 하며 많은 양의 바이러스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게 되면 돌파감염의 위험은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이 분들을 돌봐드리기 위해 밀접접촉을 할 수 밖에 없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감염되면 돌파감염 위험은 매우 높아지므로 보다 추가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

 

다만 백신접종 완료 후 돌파감염 발생은 확률적으로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간혹 집단감염 중 절반 혹은 상당수가 돌파감염이라고 보도되는 국내외 뉴스를 접하게 되는데 이는 해당집단에서의 접종률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가령 110명의 집단에서 100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0명은 미접종군이라고 가정했을 때, 감염자가 접종군 100명 중 2, 미접종군 10명 중 1명이 발생하면 백신의 감염 예방효능은 80% 임에도 불구하고 감염자 3명 중 2명은 돌파감염이므로 돌파감염율이 매우 높은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한편 돌파감염 위험요인과 관련된 연구들은 계속 진행 중인데, 백신의 예방효능을 감소시키는 변이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접종 후 생성되는 중화항체의 양이 적을수록 돌파감염이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관련 연구가 더 축적되어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유효성이 입증되어 승인허가를 받고 국민들에게 접종되고 있는 백신들은 접종완료를 한 경우 돌파감염이 어느 정도는 생길 수 있지만 위중증으로 진행되는 가능성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돌파감염 되어도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

 

그러나 돌파감염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위험성은 남아있는데, 델타변이바이러스에 의한 돌파감염자에게서 검출되는 바이러스 양이 미접종자나 미완료자와 차이가 없어 돌파감염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을 전파시킬 위험은 여전히 높다.

 

돌파감염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추가접종 등을 통해 보호하고 백신 접종률이 매우 높은 단계에 이르게 되면 접종 완료자들 간에 어느 정도 돌파감염이 유행하더라도 이로 인한 위중증 위험은 매우 낮아 신규 확진자 수 측정의 의미가 없어지고 감기나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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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모음

 

 

-독감 백신은 매년 맞아야 하는데 코로나19 백신은 얼마에 한 번씩 맞아야 하나.

 

(관계자) 사실 아직 잘 모른다. 지금 백신이나 코로나19에 대한 정보가 굉장히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지만, 얼마나 오랫 동안 예방효과가 지속되고 또 변이는 어떻게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는 게 참 많다.

 

나중에는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매년 접종하는 상황이 올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아직 정해져 있지 않다. 지금 알 수 있는 것은 '기초접종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예방효과가 있고 특히 중증으로 진행하거나 사망할 위험을 낮춘다, 그런데 변이가 생겨나면서 실제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기간보다 조금 더 빠른 시기에 또 한 번의 접종이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 정도다.

 

 

-젊은 층은 백신 접종 시 심근염 발생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젊은 층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경증인 경우가 많은데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하는지.

 

-(김계훈)최근 미국 CDC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미국에서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사람, 횟수가 3억회가 넘는다. 지난달 21일자로 그 중에 1226명이 심낭염이나 심근염이 발생했다. 100만명당 4명 꼴로 매우 드물다.

 

일반적으로 백신과 상관 없이 일반인들이 겪게 되는 심근염이나 심낭염의 빈도를 살펴보면, 10만명을 1년간 관찰하면 보통 10명 정도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빈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일단은 안심을 해도 되는 아주 드문 합병증이다. 환자들에서도 대부분은 저절로 좋아졌고, 일부는 병원에 입원한 경우에도 1~2주 이내에 대부분 퇴원을 했다.

 

Q.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차이점은.

 

A.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는 두 백신 모두 90% 이상으로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델타 변이에 대한 효과는 연구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

 

캐나다 연구진에 따르면 델타 변이 예방률은 1차 접종 기준 모더나 72%, 화이자 56%로 나타났다. 반면 영국 공중보건국 연구팀은 1차 접종시 화이자의 델타 변이 예방효과가 36%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논문대로라면 1차 접종만으론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2차 접종을 마치면 예방률이 88%까지 오르는 것으로 나왔다.

 

영국 논문은 모더나 접종 효과를 따로 적시하지는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여러 논문을 정리해 결과, 델타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AZ) 10% 이내, 화이자는 10~20% 이내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델타 변이에도 예방효과가 떨어지지 않았다.

 

 

 

-심근염과 심낭염은 어떻게 다른가. 의심증상은 무엇이고, 의심증상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김계훈)심장을 해부해서 보면 두께 1.5 정도의 굉장히 투명하고 얇은 막이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심낭이라고 한다. 심장은 온 몸에 피를 공급하는 펌프이기 때문에 두꺼운 근육 덩어리로 돼있다.

 

흔히 아는 좌심실, 우심실, 좌심방, 우심방 4개로 돼 있는데 좌심실을 구성하는 주된 성분이 근육이다. 심낭에 염증이 생기면 심낭염, 심근에 염증이 생기면 심근염이라 한다.

 

심근염이 생기면 심장 근육이 부어오르고 빨갛게 염증이 생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심장이 원래 하는 펌프질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염증으로 인한 통증도 발생할 수 있다.

 

심낭염은 증상만 갖고도 거의 대부분 특징적으로 의심할 수가 있다. 심낭이 자극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통증이 생긴다. 주된 게 가슴 통증.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자세를 바꿀 때,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악화하면 심낭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심근염은 증상이 조금 다르다. 심장 근육에도 역시 염증이 생기면 주된 증상은 가슴에 통증이 온다. 두근거림이 생긴다거나 이상하게 뛰는 느낌이 있다거나, 심장이 하는 고유의 기능인 심장 근육의 염증 때문에 펌프질이 잘 안 되면 피가 폐에 고이게 되면서 숨이 찬다. 그래서 흉통,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생긴다면 반드시 의심해야 한다.

 

 

 

Q. 심근염·심낭염 발생률은.

 

A. 두 백신 모두 100만건당 4건 정도로 매우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젊은 남성에게서, 1차보다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한다. 심장을 둘러싼 아주 얇은 막인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게 심낭염,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게 심근염이다.

 

대부분 저절로 낫지만 심근염의 경우 아주 드물게 증상이 악화해 하루이틀새 쇼크에 빠질 수 있다. 사망률은 2% 이내로 낮다. 공통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숨을 들이마시거나 자세를 바꿀 때, 기침을 할 때 통증이 생기면 심낭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심근염이 생기면 심장 근육이 부어올라 펌프질 기능이 약화하고 두근거림과 호흡곤란이 온다. 백신 접종 후 4일 내 이런 증상이 생기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떤 경우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의심해야 하나.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 더 잘 나타나는 사람도 있는지.

 

A.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등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맞고 4일부터 1달 정도 사이에 증상이 있을 때 의심을 해야한다. 

 

먼저 혈소판이 감소하게 되면 출혈 경향이 생기는데 처음부터 심하게 생기지는 않고 흔하게 말하는 게 멍이 잘 든다던가 코피가 잘 멎지 않는다던가 하는 것이 있다.

 

멍이 생긴 뒤 자주색, 청색, 녹색, 연두색, 노란색 등으로 서서히 점점 옅어지는 것은 저절로 지혈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혈소판 감소증에 의한 출혈일 가능성은 좀 떨어진다. 

 

전신적인 혈소판 감소증이 있을 때는 몇 개 정도가 아니라 몇십 개 정도 빨간색 반점이 갑자기 하지에 생기기 때문에 의심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혈전이 생기는 부위에 따라 복통이나 두통 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경우,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최고강도로 지속되는 복통은 4~28일 정도 신경 써야 한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은 주로 50대 미만이 50대 이상보다는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는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위험인자로서 더 잘 생긴다고 하려면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그 정도 숫자로 발생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냥 경향만 50대 미만 여자에서 많다는 것만 알려져 있다.

 

 

Q. 화이자 1·2차 접종간격이 3주에서 4주로 변경됐는데 괜찮나.

 

A. 방역 당국은 효과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외국에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 간격을 6~16주까지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화이자의 델타 변이 방어력이 모더나보다 떨어져 그 사이 델타 변이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Q. 이상반응은 어떠한가.

 

A. 두 백신 모두 1차보다는 2차 접종 후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필러시술을 받은 사람은 모더나 접종시 얼굴부종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어 접종 후 부종 여부를 잘 살펴야 한다.

 

 

 

백신 사전예약 신청